'악의 꽃' 문채원, 헤어 나올 수 없는 반전 매력 물씬

입력 2020-08-23 15:56   수정 2020-08-23 15:57

악의 꽃 문채원(사진= 나무엑터스)

'악의 꽃' 문채원의 반전 매력에 헤어 나올 수 없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의 주역 문채원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문채원은 강력계 형사이자 14년 간 사랑한 남편의 실체를 뒤쫓는 차지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악의 꽃'에서 문채원은 고밀도 감성 열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금껏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남편의 한 마디에 무너져 내린 처연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고, 남편의 잔혹한 비밀을 추척하는 비장한 모습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한껏 팽팽하게 만들었다.

문채원은 사랑과 의심 속에서 흔들리는 차지원 캐릭터를 자신만의 호흡으로 완성해나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여운을 남긴 연기력은 한층 더 깊어졌고, 눈빛과 표정 등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준다.

문채원이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활약과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드라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스틸은 문채원의 청초한 비주얼부터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문채원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분주한 현장 속에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작품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는 긍정 에너지가 느껴져 눈길을 끄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도 아역 정서연과 특급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명중시킨 문채원.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그의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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